영화여행

한반도! 한반도! 한반도여~

황동춘베드로 2009. 3. 1. 13:54

 

 

 

한반도!~

             

                         

(내용)

남북의 합의하에 경의선철도(남북을 이어주는 유일한 철도이며 중국과 러시아를 거쳐

유럽으로 이어지는 대륙간 실크로드)를 개통하려할 때 일본에서 반대하고 나섰다.

일본이 반대하고 나온다손 치더라도 그게 무슨 대수냐? 하겠지만 국제간 조약을

맺은 문서가 존재하는 한 무시할 수만은 없는 것이다.

한일합방(1907) 당시 고종황제께서 한반도의 모든 중요사항(이권과 외교권)에 대하여

일본에 넘긴다는 조약문서에 국새를 찍어 주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경의선 철도의 개통도

일본의 승인 없이 할 수 없는 것이다. 국새가 찍힌 조약문서 하나 때문에........

 

그러나 우리나라의 역사학자 최민재(조재현 분)에 의하여 한일합방 당시에 맺은

조약문서에 찍힌 국새는 가짜이기 때문에 진짜 국새를 찾는 다면 당시의 조약은

무효이므로 역사를 다시 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주권을 회복하는 일이라는 주장이 나온다.

 

고종 황제께서 가짜 국새를 만들어 조약문서에 찍어 줌으로써 당시에 억압으로

맺은 조약이 무효라는 사실을 먼 훗날 우리 후세들에 의하여 밝혀지기를 바라며

진짜 국새 내시(왕을 측근에서 모신 사람들)에게 시켜 궁궐안 어느 종각 마루바닥

깊숙이 파묻어 놓았다. 그러한 사실을 안 역사학자 최민재(조재현 분)는 대통령(안성기 분)

승인 하에 발굴 작업에 착수하여 진짜 국새를 찾아냄으로 해서 한일합방 당시에 사용된 국새는

가짜이므로 당시에 맺은 강제 조약은 무효임을 일본측에 통고함으로 해서 극적인

반전을 꾀한다.

 

여기서 우리는 두 가지의 대립구도를 볼 수 있다.

 

첫 번째100년 전 조약이 무효임을 밝히려는 대통령과 역사학자의 노력에

대응하는 일본의 해군함대와 공군력이 동해의 배타적 경계수역까지 진출하고,

이를 막으려는 우리 해군함대와 공군의 대치상태가 전면전의 일촉즉발까지 몰고

가는 한일 양국의 대결구도이고,

 

두 번째는 아군끼리의 자중지란이라 할 수 있는 대통령(안성기 분)과 총리(문성근 분)

대립구도이다.

대통령은 역사학자와 함께 우리의 경제가 위태로울지도 모르는 상황까지도 감수하면서

민족의 자존을 지키려는 계획과, 총리의 현실안주적인 정책이 서로 맞서는 것이다.

총리의 정책적 개념은, 만약에 대통령의 정책이 빗나갈 경우 일본으로 부터의 차관은

물론이고 일본의 자본과 신기술핵심이 다 빠져 나간다면 우리의 경제는 빈곤 상태가

될 거라는 우려 때문에 대통령과 역사학자의 국새 발굴 작업을 방해 한다.

 

결과는 진짜 국새를 찾음으로써 일본과의 대립과 총리의 방해 공작에 대하여 승리를

한다. 결국 총리(문성근 분)는 대통령(안성기 분)에게 사의를 표하며 마지막 말을 남기고

떠나간다.

나는 비록 매국노 소리를 듣는 한이 있어도 대통령의 정책이 빗나갈 경우에 온 백성들이

빈곤 상태로 후퇴하는 것에 대하여 반대하기 때문에 정책적 이념을 달리 했습니다”.

 

 

!, 이제 우리의 현실을 보자.

 

한반도의 가상영화와도 같은 상태가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우리와 일본은 독도문제 한 가지를 놓고도 서로 첨예한 대립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일본이 조선을 침략해 국모를 시해하고, 국왕을 협박하여 강제로 조약을 맺고,

독도를 일본 영토로 만들어 놓고, 지금까지도 자기들 영토라고 우기고 있다.

일본은 과거의 잘못에 대하여 반성과 사과를 안하고 있고

한국을 아직도 약소국가로 취급하고 있는 오만불손한 나라이다.

 

우리는 우리 데로 당연히 우리 영토임으로 절대로 양보할 수 없는 일이고 하니?

언젠가는 두 나라가 독도문제를 놓고 전면전 한번은 치룰 것이다.

 

국제사회에서 미국의 영향력은 참으로 크다. 그러나 우리 정부만 미국이 우방이라고

짝사랑하지, 미국은 우리 정부보다는 일본정부와 부적절한 관계가 더욱 긴밀하다.

동북아 지대에서의 중국과 러시아를 견제할 만 한 군사력과 경제력을 가진 일본에게

더 많은 기대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일본이 자연스럽게 재무장하는 것에

대하여 은근히 찬성하는 입장이다. 일본은 일본대로 미국의 묵인하에 군사력을

키워가고 있는 실정이고, 그 여파는 동북아 질서에 먹구름을 드리우고 있다.

 

과거의 침략 전쟁에 대하여 침략자로써의 반성이 없는 국가가 또 다시 재무장

한다면 미친놈 손에 칼을 쥐여 주는 것과 같기 때문에 심히 걱정되는 일이라 하겠다.

일본이 재무장하는 빌미를 주워서는 않되는 데....... 그 것이 문제이다.

 

작금의 현실은 북한이 또 미사일을 시험 발사하는 군사력에 대하여 미국과 일본이

군사 개입을 하려는 움직임까지 보이는 게 현실이다.

 

이 좁은 땅 덩어리를 전쟁터로 만든다면 ,양쪽 다 초토화가 되기 때문에

살아남을 사람이 적을 것이며, 또한 살아남는다 하여도 초토화된 나라를 다시

재건하려면 또 다시 미국과 일본의 속국화가 될 것이 불을 보듯 뻔하다.

그러나 그 일은 요행이도 살아남는 자의 몫으로 남겨지게 될 것이다.

 

다시 한 번 말하거니와

한반도에서의 전쟁과, 일본의 재무장은 절대로 반대 한다”,

 

 

 

 

한반도.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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